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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/사사키 겐이치] [책 선정 이유]- 최근에 짝궁이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읽고 재미있는 대화를 많이 주고받았다고 해서, 호다닥 따라 골라보았습니다.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니 새롭기도 하고, 그 방대한 양의 단어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건지.. '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'라는 제목은 어떻게 지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했어요..![독서 후기]- 일단 책의 제목이 너무너무 입에 안붙어서 매번 까먹곤 했어요.. 책을 다 읽고 나니 다른 더 좋은 제목이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..! 일단 사전 편찬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접해봐서 사전을 엮어낸다는 건 정말 어려운 과정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됐어요. (조판을 해보고 싶기도...?)두가지 사전의 다른 점들을 살펴보는 것도 재밌었고, 또 묘하게 두 인물의 성격과 사전을 정의 내리.. _김단아
[한편 5호 : 일/민음사 편집부] 쓸모 있는 일 [책 선정 이유]지난 해부터 부쩍 바빠지기 시작해서, 최근까지도 휘몰아치는 일들을 해치우고 있는데요. 정신없이 일을 하고 퇴근하면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공허한 마음이 들곤합니다. 이제 겨우 4년을 일했고, 남은 일생을 이렇게 계속 보내야 한다는 게 막막하기도 하고.. 그래서 최근엔 노동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. 그래서 이번 모임 책은 일에 대한 책으로 골라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. 마음같아선 흥미진진한 문학책을 읽고 싶기도 했지만 최근에 많이 읽었으니 다시 독서기강(?)을 좀 잡아주는 책을 읽어야될것같았어요ㅋㅋㅋ 인문서는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인문잡지라면 조금 가볍게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해서 한편 시리즈를 골랐습니다..![독서 후기]제가 생각하고 있는 '일'의 범위보다 훨씬 더 넓은 주.. _김단아
[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/브라이언 헤어, 버네사 우즈] 우자생존 [책 선정 이유]최근 과학 인문책에 빠져있다는 제 말을 듣고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책입니다. 김영하의 북클럽에서도 선정했던 책이더라구요. 표지만 보고서는 에세이인가? 싶었는데 인문학 책이라고해서 놀랐고, 두께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.. 제가 올해엔 다정한 사람이 되자 다짐하기도 했던 터라 제목을 읽고서 저에게 필요한 책이겠다 싶었습니다. 줄거리를 대략 읽어보니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해볼만한 것이 많을 것 같아서 고르게 되었습니다..!  [독서 후기]전체적으로 생각했던 느낌과 달라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어찌저찌 완독은 할 수 있었습니다. 왜 읽기 힘들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대체로 실험이나 예시가 너~무 많았던 것같아요. 결론만 알고싶어하는 저에게는 읽는 내내 인내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.. 실험들도 결론이 딱 .. _김단아
[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/카를로 로벨리] 흥미롭기는 합니다 [책 선정이유] 친한 언니와 지금 읽고 있는 책을 공유했는데, 이 책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. 물리학잔데 책을 이해하기 쉽게 쓰는 사람으로 유명한가 보다, 그 사람이 낸 물리학 입문서를 읽었는데 이해가 하나도 안 되더라, 이 책까지 다 사 버리는 바람에 또 읽어 봤는데 오히려 이게 더 재밌더라, 그런데 여전히 이 저자는 물리학에 벅차있어서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? 숨이 턱 막히지 않나요? 할 때마다 ㅇㅅㅇ... 되더라,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... 저는 살면서 한번도 물리학에 관심을 두어 본 적도 없고 심지어 '양자역학'이 물리학이다(...)라는 것도 몰랐던 사람인데요, '그게 먼데...'라는 심정을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골랐습니다. 제목에 혹한 것도 있어요. [독서 소감] '그게 먼데...;'는 책을 읽.. _채현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