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[책 선정 이유]
- 최근에 짝궁이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읽고 재미있는 대화를 많이 주고받았다고 해서, 호다닥 따라 골라보았습니다.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니 새롭기도 하고, 그 방대한 양의 단어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건지.. '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'라는 제목은 어떻게 지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했어요..!
[독서 후기]
- 일단 책의 제목이 너무너무 입에 안붙어서 매번 까먹곤 했어요.. 책을 다 읽고 나니 다른 더 좋은 제목이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..!
일단 사전 편찬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접해봐서 사전을 엮어낸다는 건 정말 어려운 과정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됐어요. (조판을 해보고 싶기도...?)
두가지 사전의 다른 점들을 살펴보는 것도 재밌었고, 또 묘하게 두 인물의 성격과 사전을 정의 내리는 스타일이 반대인것 같아서 그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.
사전이라는 게 정말 정확한 의미를 담고 있는 글로 보이지만 사실은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여질 수도 있는 주관적인 글이라는 사실이 새삼 새롭게 다가왔네요.
+ 그 독서모임에서는 역자의 번역실력이 좋다고 느껴져서 역자를 추적하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고 합니다.. 번역이 근데 정말 깔끔하고 읽기 좋았던거같아요..!
[작가/작품 리서치]
- https://www.aladin.co.kr/shop/wproduct.aspx?ItemId=24960009
배를 엮다 | 오늘의 일본문학 11 | 미우라 시온
서점 대상 1위 수상작. 미우라 시온의 장편소설이다. 언뜻 지루할 것만 같은 사전 편집 이야기. 작가 미우라 시온은 그 과정을 소설 안에서 지금 이 사회가 잊고 지내는 다양한 아날로그적 가치
www.aladin.co.kr
책에서도 언급 되었던 것 같은데 같은 소재로 '배를 엮다'라는 소설이 출간된 적이 있습니다. 그리고 이 소설이 영화화 되어서 <행복한 사전>이라는 영화도 개봉했어요. 이 책이 흥미로웠다면 소설이나, 영화도 추천드립니다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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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제]
- 어렸을 때는 사전을 많이 보곤했었는데, 크고나서는 사전을 본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.. 인터넷이 발달하고나서는 두꺼운 사전을 굳이 펼칠 필요 없이, 클릭 몇번이면 누구든 손쉽게 검색이 가능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. 그럼에도 종이 사전책이 필요하다고 느껴지시나요?
+ 새롭게 자라나는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는 어떤 사전이 필요할까요? 저는 당연히 책도 사전도 종이로 읽어야 뇌의 발달이나 아이들에게 좋다고 생각하는데,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인터넷 사전을 익히는 것이 옳은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..
[대화주제]
- 이 책과 관련된 영화 중 '행복한 사전'이라는 영화가 있는데요. 보다가 잠들어서 잘은 모르지만 이 책의 내용과 거의 흡사했던 것같아요. 초반내용에서 사전을 만들기 위해 편집자를 찾는데요. 여러 편집자를 찾아가 "'오른쪽'을 정의해보세요" 라고 물으며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습니다.
저는 처음에 이 질문을 듣고 너무 어려워서 띵했거든요..여러분... 오른쪽을 정의 해보시겠어요?...
- 신메이카이 사전과 산세이도 사전 중 어떤 것이 더 본인이 읽기에 맞는 사전이라고 생각하나요?
- 책을 읽으면서 어느 누군가는 야마다 선생에 이입했을 수도 있고, 또 누구는 겐보선생에 이입했을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. 각자의 사정을 들어보면 두 사람의 관계가 안좋아질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.. 여러분이 야마다 선생과 겐보 선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궁금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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